안녕하세요 !
TFCC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 중 알게된 논문에 대해 따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리뷰 용이니 편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논문 제목:
A novel stsged wrist sensorimotor rehabailitation program for a patient with triangylar fibrocarilage complex injury: A case report.
(TFCC 환자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손목 sensorymotor 재활 운동 프로그램)
안정적이고 통증이 없는 손목은 인간의 삶에서 기능적이고 일상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관절이 그렇듯 손목 역시도 정적인 안정자와 동적인 안정자가 Mobility(가동성 혹은 움직임)와 Stability(안정화)에 기여한다. 이들은 이 역할 외에도 운동 감각 및 관절의 위치 감지, 신경근 조절을 구성한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는 신경근 중재가 개입되면 재부상이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따라서 재활을 할 때는 고유수용성과 관련된 신경근 회복에도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발목과 어깨, 무릎 등에는 신경근 회복에 대한 훈련이 관절의 안정성을 마련한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손목에서는 그 중요성이 부족한 듯 해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손목 그 중 TFCC 손상 환자 1명에게 진행했던 재활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환자의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그 중 다트 던지기 동작 및 PNF 기법을 활용한 중재의 개선 정도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다트 던지기 동작 (Dart - Throwing Motion, 이하 DTM)은 손목 관절 가동범위의 끝범위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원위노자관절(distal radioulnar joint, DRUJ) 및 동적 안정자 (그 주변 근육) 에 안정화를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환자 정보
23세 여성
오른손 잡이, 오른쪽 TFCC 부상을 입고 보수적인 관리를 위한 손 치료를 의뢰 함
환자는 의뢰 두 달 전 무거운 물건을 들었던 이후 오른쪽 손목의 통증을 호소했다.
손목뼈 골절은 없었다.
부상 이후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의뢰 전, 환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글을 쓰는 작업을 지속할 수 없었다.
ROM에 제한은 없었지만, 손목과 아래팔의 움직임 끝범위(End range)에서는 통증을 호소했다.
위 환자의 목표는 통증이 없던 부상 이전의 손목 기능 단계로 되돌아가는 것이었다.
환자는 3개월 동안 9회에 걸쳐 관찰되었다.
환자는 매주 통증 경감과 인대 치유 촉진을 위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일상적인 활동 중 지지를 위해 손목 보조기를 처방받았고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라고 조언 받았다.
조직에 대한 조절된 스트레스는 관절 운동에 대한 의식적인 조절을 향상시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재활 단계
위 논문에서 진행된 재활은 4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 다트 던지기 : Dart Throwing Motion
다트던지기 운동은 재활 2단계에서 VAS 2점을 넘기지 않는 경우, 등척성으로 진행했다. 그 이후에는 0.5~1.5kg 정도의 아령으로 부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다트 던지기 동작은 손목의 가동범위의 끝 범위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관절의 안정성과 그것을 유지하고 있는 구조물들에 대한 움직임 및 부하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DTM 동작은 손목 중간 관절에서 발생하는데 이 경로는 음료수 마시기, 물 붓기, 뚜껑비틀기, 망치질 등 기능적인 활동이 발생하는 영역이다. 따라서 DTM 운동 등을 통하여 손목관절 및 동적&내적 안정자들의 안정성을 마련하는 것은 어떠한 근육군의 강화를 크게 유도하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기능활동 수행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아래부터는 이미지를 해당 논문에서 가져 왔습니다.]
※ 수정된 토닝볼 굴리기
손바닥으로 전체를 감쌀 수 있는 크기의 토닝볼을 이용하여 롤링 작업을 진행한다.
이 때 (부분적?) CKC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손목을 가로지르는 축방향 부하를 조정 및 경험 시켜줄 수 있다.
※ 볼을 이용하여 벽에 대고 작업하기
마찬가지로 손목의 축 방향 부하를 경험시켜줄 수 있다.
어떤 동작을 하냐에 따라 난이도는 조절할 수 있다.
단순히 롤링 작업을 하면 조금 더 수월할테지만 비교적 부하의 경험을 어려울 것이고
푸시업 자세를 한다면 조금 더 많은 신경근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가지 체크해볼 사항은 통증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통증 하 (VAS 2~3) 정도는 견디며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위와 같은 동적인 작업은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피드 포워드 & 피드백 메커니즘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기 위함이다.
※ 축부하 경험하기
CKC로 축부하를 경험시켜줄 수 있다.
다만 위의 사진 처럼 토닝볼(불안정한 지지면, 손바닥으로 가볍게 쥘 수 있는 모양을 이용하므로서 손목 관절에 점진적인 적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이용하여 축부하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다.
※ PNF 패턴
밴드나 볼을 이용한 상지의 PNF 패턴을 이용하였다.
굴곡 신전 대각선 패턴을 이용하였다.
환자는 높은 수준의 활동 요구가 없었기 때문이 이 이후에 퇴원하였다.
위 논문에서 평가로 진행했던 비교 결과 값이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마련하였는데, 한계는 한 사람의 케이스였고 대조군이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손목 및 손의 재활 고객이 있다면 이 프로토콜로 참고하며 그 고객에게 맞춰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